[쏭 210326] 임신 5주차_임신 확인

임신 확인

 

원포 임신테스트기

아기가 생겼습니다...
임신 확인을 위해 원포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였고 확인을 해보니 임신이더라고요.
큰 아이 6살. 무려 5살 터울.
둘째는 가질 생각이 없어서 피임을 했는데 말도 안 되게 임신이 되었어요.
임신 확인을 하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이번달에는 술도 많이(내 기준으로_맥주 1캔에 얼굴 빨개지는 타입) 마시고, 새벽 작업도 많이 하고 몸을 혹사시켰는데...?’였습니다. 아기가 잘 있을지 걱정되었거든요.

 

 

제가 사실 습관성 유산으로 첫째를 힘들게 낳았어요.
첫째 전에 무려 3번의 유산을 했답니다.
심정지, 태아 수종, 심정지...
세번 다 엄청 울었어요. 익숙해지지는 않더라고요.
3번의 유산을 통해 습관성 유산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각종 검사를 하고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며 첫째와 만났어요.
이 썰은 다음에 풀도록 할게요. ㅎㅎ

 

병원방문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일단 아이가 잘 있나 걱정이 돼서 퇴근 후 갈 수 있는 병원을 예약하고 갔어요.
두근두근.
진료실 입장.

주절주절 상황 설명을 드리고 진료를 봤어요.

5주 3일차 아기집+난황

 
어머나. 기특하게도 그 와중에 튼튼하게 집을 짓고 영양주머니를 만들었더라고요.
아기집 너무 예쁘지 않나요?

 

 

현재 임신 5주 3일차고 피고임도 없고 자리 잘 잡았다고 알려주셨어요.
잘 자라고 있음에 일단 안심을 하고 다음 진료는 첫째를 받아주셨던 병원으로 다니기로 했답니다.

 

임신 초기_아직은 조심해야 해요!

아직은 임신초기니까 조심해야 해요.
술, 담배는 당연히 안되는 거 아시죠?
무거운 건 되도록 들지 마시고 무리한 업무와 집안일은 당분간 자제해 주세요.

요즘 같은 코시대에 마스크는 당연히 하셔야 하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시는 게 좋겠죠?

다음 7주차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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