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땀도 많이 나고, 장마가 오기 시작하려는지 찝찝한 나날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깨끗하게 씻어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겠죠?
아토피였던, 지금도 약간의 아토피를 안고 있는 쫑이가 사용하는 샤워용품인 바디워시와 샴푸를 소개합니다.
쫑이는 어렸을 때 국민 아기 워시로 알려져 있는 3in1 제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겼었어요. 조금 크면서 구별해서 씻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던 중 힘센 보습이라는 그린핑거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쫑이에게는 보습! 보습! 보습! 이 중요하거든요.
그린핑거 힘센보습 울트라 바디워시/샴푸 300ml
용량은 두 제품 다 300ml입니다. 사용기간은 바디워시는 3개월 정도, 샴푸는 4~5개월 정도 쓰더라고요. 샤워는 저녁마다 매일 하고, 머리는 겨울에는 저녁에, 여름에는 아침/저녁으로 감습니다.
쫑이가 땀쟁이라서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는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아요. 땀이 하도 나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유치원 가려면 머리가..... 산발... ㅎㅎ 겨울에는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심하지 않은 이상 아침에는 감지 않습니다.
두 제품 모두 소량만 사용해도 거품이 잘 나고 잘 씻겨 내려갑니다. 아토피, 민감한 피부인 쫑이도 피부 트러블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디워시는 실리콘 베이비 타월과 함께 사용해주면 더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 사용하실 수 있고 씻기기 편합니다. 6살 쫑이는 바디워시 두~세 펌프, 샴푸는 한 펌프만 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충분히 씻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바디워시는 조금 더 필요하긴 하더라고요. ㅋㅋ
씻고 나왔을 때 피부 당김은 없어요. 물론 제가 바로 로션으로 방어를 해주고 있지만 깜빡하고 안 발라줬을 때, 로션을 챙기지 못했을 때 피부의 건조한 감은 없습니다. 로션을 발라주면 훨씬 부드럽긴 하지만요. ㅎㅎ
비비또 실리콘 베이비 타월
추가로 특별한 샤워용품을 추천합니다.
항상 손에 바디워시를 비벼서 씻겨주곤 했었는데요. 이렇게 사용하니 훨씬 많은 양을 쓰더라고요. 씻기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아기용 타월이 뭐가 있나 검색한 끝에 구매한 것이 "비비또 실리콘 베이비 타월"입니다. 19년도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멀쩡합니다. 건조도 빠르고 닦으려고 문질렀을 때 피부 자극도 없습니다. 그리고 거품도 되게 잘 생겨요.
모양은 보시는 바와 같이 때타월 모양처럼 생겼어요. 아이가 직접 껴서 사용해도 되고, 엄마가 손에 껴서 닦이거나 그냥 어른들 타월처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구매할 때보다 지금이 조금 싸네요) 열탕 소독도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하니 베이비 타월 구매하려고 하셨던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제품 : 그린핑거 힘센보습 울트라 바디 워시
용량 : 300ml
사용기간 : 3개월 (저녁마다 샤워 시 2~3 펌프)
제품 : 그린핑거 힘센보습 울트라 샴푸
용량 : 300ml
사용기간 : 5개월 (아침/저녁 사용 시 1 펌프)
사용감 : 거품이 풍성하고 부드러움. 피부 트러블 없음. 씻고 나왔을 때 수분감을 가지고 있음.
함께 사용하면 좋은 샤워용품 : 비비또 실리콘 베이비 타월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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