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베라입니다.
태아 심정지로 인한 계류유산으로 소파술을 한지
한달 하고도 보름이 지났네요.
이번이 네번째 유산인데요...
이번에 수술을 하고 난 뒤에 몸이 많이 안 좋더라고요.
앞자리가 바뀐지 한참 후에 생긴 아이인데다가
유산이 되서 그런지...
역시 나이는...

유산 후 일주일은 드러누워만 있었고요.
그 일주일동안 유산된 슬픔에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일주일 내내 울었네요...
덕분에
안압이 너무 높아져서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눈은 빠질 것 같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서 회사에 복귀하고
미친듯이 바쁜 회사 일정에
다리는 터질 것 같고
저녁에는 또다시 드러누워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을 보냈네요.
중간에 한약도 먹기 시작해서
내일이면 끝이 납니다.
이제 좀 기운을 차린 것 같아요.
아이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낳는 게...
어렸을 때 유산해도 몸관리는 잘 하셔야합니다.
저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앞자리가 바뀌고 나서 한 유산은....
아이쿠....
조만간 책 이야기와 일상 이야기로 다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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